국내 폐선로 여행지 추천 BEST 5

국내 폐선로 여행지 추천 BEST 5

기차가 사라진 자리에 새로운 풍경이 피어나는 곳, 바로 폐선로 여행지예요!

과거에는 열차가 달리던 선로지만 지금은 레일바이크, 산책길, 문화공간 등으로 변신해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고 있어요.

이번에는 국내에서 폐선로를 활용해 만든 특별한 여행지 5곳을 소개할게요.

자연과 산업유산이 어우러진 감성 공간들,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1. 정선 레일바이크 - 탄광 철길의 아날로그 감성

정선은 과거 석탄 사업이 번성했던 지역으로,

지금은 옛 탄광 운송용 철로를 활용한 정선 레일바이크가 인기예요.

구절리~아우라지역까지 총 7.2km 구간이며, 기찻길 옆으로 강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져 달리는 동안 힐링 그 자체예요.

터널 내부에는 조명 연출도 있어 가족 여행, 연인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해요.

정선 5일장, 아우라지 풍경과 함께 당일치기 여행으로 알차게 구성할 수 있어요.

봄철에는 철로 주변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어나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 위치: 강원도 정성군 고한읍

🚉 정선선 고한역 인근 (정선아리랑시장 근처)

🚗 서울 기준 약 3시간

💵 이용 요금: 2인승 30,000원 / 4인승 40,000원

🕘 운영 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사전 예약 추천)

🍽️ 먹거리: 콧등티기국수, 곤드레밥

2.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 동해 바다를 따라 달리는 철로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용화역~장호역 간 약 5.4km 구간의 폐선로를 활용한 레일 바이크예요.

바다 옆을 달리는 구조라 창문 없이 바다를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노선으로 손꼽히며, 중간중간 해안 절벽과 동굴터널을 지나며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해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터널 구간은 더운 날에도 쾌적한 라이딩을 도와줘요.

특히 장호항 인근 바다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투명하고 아름다워요.

레일바이크를 타고 장호해변에 도착한 후, 스노클링이나 해상 케이블카를 연계해도 좋아요.

📍 위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 삼척 시내 기준 약 20분 / 서울 기준 약 3시간 30분

💵 이용 요금: 2인승 25,000원 / 4인승 35,000원

🕘 운영 시간:계절별 상이 (홈페이지 사전 확인)

📸 포인트:해안절벽 구간, 장호역 전망대

3.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 증기기관차와 폐선 산책길

곡성 기차마을은 과거 폐선된 곡성~가정역 구간을 복원해 만든 테마형 관광지예요.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증기기관차 모양의 관광열차가 운행된다는 점이에요.

기차마을에는 폐선로를 활용한 철길 산책로, 장미정원, 중장비 체험장 등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공간도 많아요.

기차를 타지 않더라도 호젓한 철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아 조용히 즐기고 싶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해요.

봄에는 장미축제, 가을에는 억새길로도 유명해요.

📍 위치: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 전라선 곡성역 하차 → 도보 약 15분

🚗 서울 기준 약 3시간 30분

💵 관광열차 요금(왕복):대인 9,000 / 소인 8,000

🕘 열차 운행:주말 및 공휴일 위주 (사전예약 가능)

🍽️ 먹거리:곡성 토란국, 재첩국

4. 서울 경의선 숲길 - 도심 속 폐선 산책로

과거 용산~문산을 오가던 경의선 일부 구간은 현재 경의선숲길이라는 이름의 산책로로 조성되었어요.

철길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살려 선로 옆 산책길, 잔디, 벤치, 카페 거리 등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옛 철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명소예요.

특히 연남동 구간은 트렌디한 맛집과 감성카페가 많아 산책 + 브런치 코스로도 인기고, 야경 산책 코스로도 좋아요.

계절마다 다른 꽃과 나무 풍경이 펼쳐져 사계절 내내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요.

📍 위치: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 홍대입구역, 가좌역, 경의중앙선 전역에서 접근 가능

📸 포인트:선로 위 포토존, 연트럴파크 구간

🕘연중무휴 / 도보 코스 약 6km

🍽️ 먹거리: 연남동 브런치, 수제버거, 디저트 카페

5. 정동진 레일바이크 - 동해 뷰 감성 질주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바다 바로 옆을 달리는 특별한 코스예요.

기찻길과 파도와 정말 가까워서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느낌이에요. 🌊

벚꽃 철에는 선로 주변에 벚꽃이 피어 더욱 아름답고, 출발지는 정동진역이라 기차 타고 가기도 정말 편해요.

조금 이른 아침 시간대에는 사람도 적고 해가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 위치: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 17

🚉 정동진역 바로 앞

🚗 서울 기준 약 3시간

💵 이용 요금:2인 25,000 / 4인 35,000

🕘 상시 운영 / 현장 및 온라인 예약 가능

🍽️ 먹거리:해물덮밥, 오징어순대, 정동진 포장마차

📝 폐선로 여행 TIP

  • 🎟️ 인기가 많은 구간은 꼭 사전 예약! (특히 주말)
  • 📷 삼각대나 셀카봉 챙기면 감성샷 찍기 좋아요!
  • 🧥 봄철에도 해안가나 산지 구간은 바람이 강하니 바람막이 필수
  • 🚗 일부 지역은 대중교통 불편할 수 있으니 자차 여행 추천

기차는 떠났지만 여행은 계속된다 🚂

사라진 기차 대신 남은 철로 위엔 자연, 추억, 감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여행이 흐르고 있어요.

폐선로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감성 체험이랍니다.

이번 주말엔 레일 위를 달리며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